광명시, 역세권 교통안전특별진단 설명회
광명시는 지난 4월 발생한 소하동 어린이 교통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재발방지대책과 통학안전환경의 전면적 개선을 위해 특별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함에 따라 오는 28일 평생학습원 여성회관에서 ‘광명역세권 교통안전특별진단 설명회’를 가진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양기대 광명시장이 지난 5월 3일 충현초교에서 학부모들과 가진 간담회 이후 관련부서에 역세권 택지지구와 주변도로에 대해 교통사고 유발요인을 철저히 진단하여 교통시설물과 시민들의 통행로에 대해 개선을 지시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추가경정예산에 8,500만원의 예산을 반영해 6월 14일 교통안전법에 의거 특별안전진단 용역을 계약했으며, 오는 28일에 개최되는 설명회에서 충현초교 학부모들과 역세권 입주민 등 시민들에게 안전진단에 대한 설명을 하고,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용역에 반영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이번 설명회에 나온 건의 사항을 반영해 용역을 실시하고, 결과가 나오는 즉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통보해 광명역세권 교통 환경이 전면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광명/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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