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야간 조사 큰 힘…31건 사례발굴
김포시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추진단은 복지소외 계층 발굴과 보호를 위한 일제조사를 15일 마무리 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읍면동과 경찰서, 소방서, 사회복지협의체 등과 연계해 20일 동안 지역 곳곳을 조사했다. 그 결과 직권조사 10건, 신고조사 21건 등 총 31건의 사례를 발굴했다. 실질적인 발굴대상인 비정형 부분은 7건으로 컨테이너 및 비닐하우스에서 목격됐다.
조사 사례를 살펴보면 야간 조사가 큰 힘을 발휘했다. 야간 조사를 통해 병원 주변 컨테이너 박스와 공원 및 화장실에서 기거하는 노숙자를 발견했다. 고촌읍의 경우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는 2개 가구를 발견해 사례관리를 통해 수급자로 책정하기도 했다. 김포시는 조사된 6건은 수급자 책정과 긴급 의료지원 통해 보호 조치했다. 김포/박성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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