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덜렁이를 부탁해”라는 인형극의 제목에서 암시하듯 주인공 덜렁이가 위기상황, 갈등상황에 놓일 때마다 관객석에 앉은 아이들이 위기를 함께 대처하고 극복하는 상황극 형태로 구성되어 어린이가 일상에서도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금년으로 5년째로 접어든 어린이 및 장애인 대상 성폭력예방 인형극사업은 국도비 등 외부 재원의 도움 없이 전액시비로 시행되는 독창적인 안산시 자체사업으로 교육적 성과와 함께 유아에게 재미, 용기를 부여해줌에 따라 학부모, 교사, 어린이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안산/신영철 기자 syc@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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