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관내 거주 외국인 주민수가 점점 늘어가는 추세에 따라 다문화가정이 국내정착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대적인 의견수렴에 나섰다. 광명시 거주 결혼이민자는 2011년 1월 1일 기준 1,495명으로 2010년 대비 230명이 증가한 상태다. 여성이민자는 85.6%이며 그 중 국적취득자는 39.5%이다. 또한 다문화가정에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애로사항은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한국어 의사소통의 문제가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어 시는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정진태 기자 jjt@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