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완벽한 준비가 산행 책임진다
[투고]완벽한 준비가 산행 책임진다
  • 조종배
  • 승인 2011.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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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 향남119안전센터

최근 봄꽃이 개화 하면서 산행인구가 늘고 있다. 가깝게는 주변의 낮은 산부터 전국의 유명산까지 봄 산행은 추운 겨울 내에 움츠렸던 몸을 풀고 피어나는 자연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하며, 일상생활속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그러나, 계절적인 요인 때문일까? 소방방재청 통계에 따르면 봄은 산악사고 발생위험이 가장 큰 계절이며, 평일 보다 이용객이 많은 주말에 많이 발생되어 등산객들의 꼼꼼한 주위가 요구된다.
첫째, 산행은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치는 것이 좋은데, 이는 산 지형은 평지보다 일몰시간이 빠르기 때문이다.
둘째, 무엇보다 등산코스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사전에 숙지하여야 하며,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계획을 세워야 하며, 동행할 경우 일행 중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셋째, 신발은 발에 잘 맞게 신어야 하여, 옷차림은 가볍게 하되 땀 흘린 뒤 체온이 떨어질 것을 대비해 외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넷째, 산행 중에는 음주는 절대 금지해야 하며, 음식은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섯째, 압박붕대 등 비상약품을 준비하여 사고발생시를 대비하여야 하여야 한다.산행 중 사고를 당하였을 경우에는 주변 등산객과 소방서에 즉시 도움을 요청하여야 한다. 주변의 도움 없이 무리하게 하산할 경우 부상정도가 악화될 수 있다.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산악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등산목 지킴이」,「산악안내표지판」등 다각도의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산악안내 표지판은 등산로 길목과 위험지역에 설치되는데, 산행 중 표지판 번호를 기억해 놓으면 119신고 시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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