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푸드 16 “ 청귤 청”
◇ 재료:
청귤 1200g, 레몬1개, 원당 800g, 올리고당200ml, 저염소금1/2큰술
세척제: 식초50ml, 저염소금적당량, 베이킹소다1큰술
저염소금(5월 22일 칼럼 참조)
◇ 만드는법:
▷세척: 청귤은 물에 15분 정도 담가 준 후 저염 소금으로 껍질을 문질러 씻어 주고, 냉수에 다시 헹궈 준다.
다시 물에 담가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넣어서 다시 껍질을 씻어 준 후 냉수로 2~3번 헹궈 키친타올을 이용해 물기를 제거해 준다.
1. 씻은 청귤과 레몬은 앞뒤 꼭지를 잘라 주고 0.3에서 0.5mm 두께로 잘라준다.
2. 잘라준 청귤과 레몬은 볼에 넣어주고 원당을 넣어서 원당 녹을 때까지 섞어준다.
3. 이렇게 섞어준 청귤은 소독된 병에 넣어주고 올리고당을 섞어준다.
4. 섞어준 청귤을 저염소금을 마지막으로 섞어서 준 후 뚜껑을 닫아 실온에서 12시간 후 냉장고 보관하면 완성이다.
▷맛있게 먹는 법
청귤청을 담을 때 약간의 소금을 넣어주면 맛있는 단맛을 끌어낼 수 있다
청귤청은 약 3일 정도 후부터 먹을 수가 있다.
첫째: 청귤 건지를 건져서 믹서에 갈아 다시 남아 있는 청과 섞어서 그릭요거트나 플레인요거트, 드레싱으로 이용해도 좋다.
둘째: 건지2~3장과 함께 적당한 액을 컵에 넣어 탄산수를 넣어 에이드로 이용해도 좋다.
셋째: 건지2~3장과 함께 적당한 액을 컵에 넣어 따뜻한 물을 넣어 따뜻한 차로 이용해도 좋다.
◇ 박상혜의 요리 TIP!
*청귤청을 담을 때 잘라준 양 꼭지는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넣어 돌려주면 전자레인지와 오븐에 배인 냄새를 제거하는 천연 냄새 제거제로 활용한다.
*커피포트 안에 청귤 꼭지 몇 개와 베이킹소다를 넣어 물을 끓여주면 커피포트 내부 소독하는 데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청귤청 담을 때 청귤 1kg에 레몬1개를 첨가해 주면 상큼한 그 맛이 오래 유지 된다.
◇ 박상혜의 요리 이야기
올여름이 유난히 덥고 길었지만, 출하 시기가 짧아 먹지 못했던 과일을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과일이 있다. 바로 청귤이다. 그 긴 여름 덕분에 먹기 어려웠던 청귤을 먹을 수 있어 여간 반갑다. 청귤은 비타민C 함유량이 레몬보다 10배나 많다고 알려져 있다. 청귤은 비타민C가 풍부하고, 그 외에도 다양한 항산화 성분들이 있어 건강에 유익한 점이 많다. 올해처럼 긴 여름으로 가격이 저렴할 때 충분히 청귤을 이용해 청으로 담가 영양분을 유지하면서 건강 관리에 활용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9월의 끝자락인데 아직도 한낮엔 더운 요즘, 이렇게 비타민C와 펙틴이 풍부한 과일로 면역력도 높이고, 피부미용까지 챙길 수 있는 매력적인 청귤을 활용해 면역력을 높여보자.
박신숙 기자 ssp42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