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
LA갈비1kg. 요리술1/4컵. 양념장: 맛간장1/2컵+흑생강청1/4컵+참기름1큰술+생수200ml+통깨 약간+올리고당2큰술
맛간장(4월10일 칼럼 참조), 요리술(4월24일 칼럼 참조), 흑생강청(5월29일 칼럼 참조)
◇ 만드는법:
1. LA갈비는 구매 후 물5컵 정도에 요리술1/4컵에 약 30분 정도 담가 핏물과 함께 잡냄새를 없애준다.
1-1. 물기를 빼준 LA갈비는 뼈 마디마디 잘라주어도 좋고, 3등분 뼈 그 자체로 구워도 좋다.
2. 올리고당을 뺀 양념장을 만들어준다.
3. 만들어진 양념장에 약 30분 정도 절여준다.
4.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양념장을 1/3만 남기고 LA갈비를 앞뒤로 구워준다.
5. 고기가 어느 정도 구워지면 나머지 양념장에 올리고당을 넣어서 한 번 더 졸여 윤기를 내준다.
6. 접시에 담아줄 때는 통깨를 뿌려서 완성한다.
◇ 박상혜의 요리 TIP!
*불고기나 갈비찜을 할 때 우리가 전통적으로 갖은양념을 넣어주라고 한다. 보통 고기의 잡냄새도 없애주고, 부드러움을 주기 위해 소주, 배 등을 갈아서 넣기도 하지만 이번 요리에서는 우리가 지금까지 배워온 맛간장 하나면 손쉽게 고기 요리를 할 수 있다.
*어떤 고기든(뼈 포함) 1kg에 맛간장 1/2컵이면 고기 요리는 손쉽게 할 수 있다,
*흑생강청은 천연 캐러멜소스로 색깔 내는 데 효과적이며 맛도 좋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 박상혜의 요리 이야기
곧 추석이 다가온다. 추석은 음력 8월 15일로, 한가위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의 중요한 명절 중 하나다. 이날은 1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을 볼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소원을 빌기도 한다.
추석은 농경민족인 우리가 수확의 계절을 맞아 풍년을 감사하며 햇곡식으로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다니는 전통이 있다. 하지만 명절이 여성들에게는 주방 일로 인한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요즘은 남성들도 많이 도와주지만, 여전히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이번 추석에는 "걱정하지 말자"라는 마음을 가져보자. 그 이유는 LA갈비 때문이다. LA갈비는 명절 음식 중 하나로, 먹기 편하고 요리하기 쉬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갈비뼈를 직각으로 자른 독특한 형태로, 국산 한우나 육우로도 만들 수 있다.
소고기에는 스트레스 예방에 도움을 주는 카르노신과 면역력을 강화하는 아연이 풍부하다. 또한, 단백질이 근육 형성과 피로 해소를 도와 명절 노동을 근력 운동으로 생각하면 좋다.
명절은 손님도 오가고, 힘들기도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면역력을 높이는 즐겁게 지내길 바란다.
/박신숙 기자 ssp422@naver.com
맛있고 건강한 레시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