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풍랑주의보…인천 9개항로 통제

2010-04-14     안종삼
13일 오전 1시부터 백령도 등 서해 중부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12항로 중 9개 항로가 통제됐다.
인천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풍랑주의보 발효 당시 12~18m의 바람과 2~4m 높이의 파도가 일었으며 인천~제주, 하리~서검, 외포~주문 등 3개 항로를 제외한 9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14일 오전까지는 운항이 어렵지만 오후부터는 해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안종삼 기자 ajs@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