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초교 주변‘위해 환경’단속 나선다

오는 23일까지…등·하교 시간대 집중 점검

2022-09-12     정성엽

시흥시는 개학기를 맞이한 어린이의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초등학교 주변의 위해 환경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단속에 나선다.

단속 기간은 9월 5일부터 23일까지 3주에 걸쳐 진행된다. 관내 48개소 초등학교 등 주변 보호구역에 분야별(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점검반을 편성해 등·하교 시간대 위주로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등 법규위반 집중 단속, 청소년 출입금지 및 청소년 고용금지 의무 위반 영업장 단속을 강화하고,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및 조리판매업소를 집중 단속한다.

또한 현수막, 벽보 등 유해광고물과 시민의 보행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광고물을 단속하고 적발 시 즉시 수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학기를 맞이한 학생들의 학교 주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안전신문고 앱 또는 누리집(www.safet yreport.go.kr)을 통해 위해 요인을 신고함으로써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정성엽 기자 jsy@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