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인천 공천 심사 2차 발표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에 대해 기존에 단수발표된 강범석 서구청장 후보 외에 연수구와 옹진군수에 대해 각각 후보를 확정했다.

27일 국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연수구청장 후보에 이재호 전 연수구청장과 옹진군수 후보로 문경복 전 인천시 건설교통국장을 결정하고 운영위에서 의결했다. 

 의결된 후보자는 향후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결정으로 확정되며, 기존에 공천 확정된 유정복 시장과 각 후보들이 신속하게 선거운동 체계를 구축해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도록 조치키로 했다. 오늘 발표된 기초단체장 후보 외에, 현재 기초단체장을 포함해 18개 선거구는 5월 1일까지 경선을 실시하며, 기초단체장의 경우 선거운동 기간 중 인천지역 케이블TV 3사와 경선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하고 방송 후 시당 홈페이지에 녹화본을 게재해, 당원과 유권자가 후보의 경쟁력과 정책 능력을 평가할 기회를 마련했다. 향후 5월 첫째주 중으로 광역 및 각 기초의회 비례대표 후보자 심사와 지역구 우선추천지역과 잔여 지역 심사를 거쳐 공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종득 기자 kjd@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