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공원 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합동 점검

2021-03-29     강용희

인천 서구는 갈수록 늘어나는 불법촬영카메라 이용 범죄 근절을 위해 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화장실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서구는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민간단체원, 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90여 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매달 육안 및 장비 점검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점검과 캠페인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근절 및 인식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지속해서 일어나는 디지털 성범죄로 인해 여성을 비롯해, 모든 구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다수가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을 구민들이 더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과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