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전체 구민 자전거보험 가입

2021-02-25     박웅석

연수구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사고에 대비해 올해도 연수구민 전체를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지난 2013년부터 가입한 연수구 자전거보험은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구민(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2022년 2월 27일까지 보험 수혜자가 된다.
보상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에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의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의 사고 등이며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상관없이 이중 지급이 가능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보장을 확대해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후유장애를 입은 경우는 1,500만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으며,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는 30만원부터 최고 70만원까지 상해위로금이 지급된다. 그밖에 자전거사고 벌금,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비, 자전거 교통사고처리지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인천/박웅석 pus@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