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공천 민주주의 위배”
민주당 상록을 김영환후보, 낙하산공천 비판
2009-09-17 이승환
16일 오전 김영환 예비후보는 안산시 브리핑룸에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당의 극소수 당직자가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낙하산 공천 가능성을 언론에 흘리고 있다”고 비판을 했다.
김예비후보는 이어 “낙하산 공천은 그 대상이 누구든지 뭐라고 덧칠을 해도 안산시민의 의사에 반하는 민주주의 원칙을 무너뜨리는 행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선거 필패를 자초하는 행위라며 어떻게 안산에 단 하나의 연고도 없고 주소도 없는 분이, 안산 시민들을 본 적도 없고 말 한 번 나눠 본 적 없는 분이 선거 40일을 앞두고 이곳 안산에 와서 선거를 치룰 수 있냐”고 반문했다.
특히 “전략동천에 이름이 오르는 분들도 공정한 여론조사 경선에 참여, 그 결과에 승복할 것도 선언해야 한다” 는 제안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낙하산 공천이 결정되고 실행된다면 저는 시민의 자존심을 살리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과 힘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안산/이승환 기자 lshs@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