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에 따뜻한 점심 한 끼 대접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22일,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18년 상반기 마지막‘행복밥차’를 운영했다. 이번 행복밥차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수원시지구협의회 회원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주)케이엠디지텍에서 후원했다.
행복밥차는 고령화 시대에 홀로 식사를 하는 저소득 어르신들께 따뜻한 점심 한 끼를 제공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외로움을 달래드리고자 시작됐으며, 올해 상반기에 총 12회를 운영해 2,48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복밥차는 권선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구청 각 과 과장이 직접 배식에 참여해 휴먼복지를 향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홍순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수원시지구협의회의 회장은 “행복밥차를 함께 이끌어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함께 사는 따뜻한 권선구가 될 수 있도록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