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현충탑은 VIP 전용?

2018-06-10     김정현

성남시는  6월 한달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고 전후 세대의 국가관 확립과 애국 정신 함양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일반 시민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할수있는 현충탑 참배는 막고있다. 서울 동작동에 있는 국립현충원은 365일 개방되어 시민들이 수시로 참배할수 있으나 성남시 현충탑은 1년에 겨우 한두번 시장이 참석하는 VIP 행사가 아니면 열지 않는다. 훔쳐갈 보물을 묻어둔 곳도 아닌데, 현충탑을 개방해서 조국을 지키려다 순직한 자랑스런 선열의 넋을 추모하며 한 송이 들꽃이라도 바칠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주는것이 애국이 아닐런지 !
 성남/김정현 기자 kjh@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