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간접흡연은 NO!

안양시, 버스승강장 금연 권장구역으로 지정

2009-07-01     구종태
 안양시가 지난 4월 삼덕공원에 이어 버스승강장을 실외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시민 건강 지키기에 발 벗고 나섰다.
 동안구보건소는 기초질서 확립과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범계역을 비롯한 버스승강장 10곳을 시범금연 권장구역으로 지정하고 안내표지판을 부착했다.
 이번 금연구역 지정은 지난해 5월 제정된 ‘안양시 금연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간접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금연분위기를 조성해 보다 많은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현재 안양시 실외 금연구역은 삼덕공원과 금연아파트 5곳으로 하반기내 버스승강장 추가지정과 학교 앞 등 금연구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동안구보건소 관계자는 “간접흡연에 대한 해로움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과 기초질서를 지키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양/구종태 기자 gjt@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