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사태 해법 제시”
한나라당 이범관 의원
2009-05-26 이보택
이의원은 또 북한의 대남전략을 파악하고 치밀한 행동에 유의해야 하며 이번 사태와 관련한 북의 의도역시 남남갈등을 조장하고 대내체제의 결속을 도모해 남한을 압박 경제적 실리를 챙기려는 다중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북한은 지난정권에서도 남북대화 중단 미사일 발사 핵실험 강행 등 벼랑끝 전술을 쓰다가도 남북정상회담을 수용하고 필요한 이득을 취해온 바 있다며 이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북한의 의도를 정확이 파악할 필요가 있고 북한이 취하는 일련의 조치는 대남 길들이기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 의원은 지난 10년간 목표와 수단이 혼동된 상태에서 대북정책이 추진되어 왔음을 지적하고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은 이러한 목적과 수단이 혼동되고 북한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니 던 지난 10년간의 대북정책을 개선하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했다.
여주/이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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