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우리아이 안심하고 맡겨요”
2009-05-06 권영일
시에 따르면 아이돌보미 사업을 위해 지난 2월 하순경 과천교회복지재단과 위탁계약을 맺고 아이 돌보미를 모집 후 50시간 이상의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돌보미란, 자녀양육에 관한 전문 지식과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과정을 이수한 육아서비스 전문가로서 수료증 을 소지했더라도 반드시 오리엔테이션을 받아야만 활동할 수 있다.
중앙동에 거주하는 한 가정에서는 “돌보미 선생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다정다감하게 대해 주셔서 아이를 맡기고 안심하게 외출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용대상은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까지 아동이 있는 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자녀를 돌보는 장소는 협의를 통해 이용자 가정과 돌보미가정 중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의 100%이상은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도우미 이용료는 전액 본인(1시간당 5,000원)이 부담해야 한다.
과천/권영일 기자 gyi@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