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소생시킨 시민 ‘하트세이버’ 수여

파주소방서, 17명 표창수여

2018-01-10     안성기

파주소방서는 촌각을 다투는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구급 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한 구급대원, 민간인, 의무소방 등 17명에 대하여 하트세이버(Heart Saver) 유공자로 선정하고 인증서 및 엠블럼 표창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에게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을 뜻한다.
지난 2017년 8월 22일 야당동 소재 롯데건설현장에서 심정지 환자를 목격한 민간인 장재형(남/39세)씨는 이규엽ㆍ국봉철 구급대원과 함께 심폐소생술 등 신속하고 적극적인 처치를 실시한 끝에 현장에서 맥박과 호흡을 되찾아 병원으로 이송하여 생명을 살리는 등 파주소방서에서는 지난해에만 10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 안전지킴이의 역할을 지켜나가고 있다.
파주/안성기 기자 asg@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