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화재와의 전쟁’ 2단계 ‘정착의 해’
[투고]‘화재와의 전쟁’ 2단계 ‘정착의 해’
  • 권순성
  • 승인 2011.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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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경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화재발생건수나 인명피해건수가 줄고 있는 실정이지만 지난해 10%이상 획기적으로 줄이고자 화재와 관련되는 화재예방, 진압전술, 장비확충 등 세부실천 계획을 세워 1년 동안 전쟁수행 형식으로 추진하여 수행한 결과 최근 3년 평균 사망자 대비 30.2%를 감소하여 인명피해를 대폭 감축한 원년이 되기도 했다.
전년도 성과를 토대로 “2011 화재와의 전쟁” 2단계 프로젝트 "정착의 해"로 정하고 중점 실천과제로는 준초고층 건축물 및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강화, 용접작업장 집중관리, 화재배상책임보험 의무화, 소방특별조사체제 전환 등 ‘선진형 화재안전기반’을 구축하고, 저소득 화재취약계층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정책 및 주거용 간이 스프링클러설비 자율설치 기준 마련 등 사전 화재위험관리를 통한 ‘화재피해예방시스템’정착과 최소 50가구 이상 지역단위 마을로 단독경보형감지기설치, 소화기 및 전기·가스 등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하여 화재없는 안전한 마을을 지정하는 등 총 6개 분야 17개 시책 29개 정책목표로 소방역량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올해 “2011 화재와의 전쟁” 2단계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모든 시민이 화재의 위험성을 널리 인식하고 주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고는 사전에 체계적으로 예측을 하고 재난이 발생하기 전 단계에 집중적으로 예방시스템을 가동한다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제는 ‘나 하나쯤이야’라고 생각하는 시민들의 의식이 ‘나 부터 실천하자’ 라는 적극적인 사고로 전환될 때, 바로 그때가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로 줄이는 시점 일 것이다.
귀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은 화재예방과 관심, 그리고 ‘설마’라는 의식을 나부터 과감히 버리는 것이 최우선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특히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해 사전 인지가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화재를 소방관서의 힘만으로는 화재로부터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시민 스스로가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고 각종 화기 취급시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생활주변에 화재위험요인은 없는지 우리 모두가 다시 한 번 살펴보는 습관을 기른다면 화재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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