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우리는 얼마나 준비됐나
일본 대지진… 우리는 얼마나 준비됐나
  • 김희열
  • 승인 2011.03.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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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사회부·부국장대우

‘도호쿠’발 일본 대지진은 진도 9.0의 위력으로 일본 동북부 해안지방과 도쿄 일부를 강타, 그 여파로 10m가 넘는 초대형 ‘쓰나미’와 함께 원전 시설 일부가 폭발 하는 등 일본전체가 충격과 경악 공포에 빠져 있다.
15일 현재 집계된 사상자 수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일본 경찰청과 기상청과 에 따르면 오전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이 숨졌으며 678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상황이 악화되고 있으며 실종 됐던 사람들이 시신으로 발견되거나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긴 지역들이 들어나면서 사상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기에 원자력발전소의 폭발로인한 피해까지 겹치고 있어 최소 100만명 이상의 일본인이 이번 지진의 피해를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12일 일본 원전 1호기가 자위대의 투입에도 불구하고 폭발, 수십 명이 피폭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추가 피해 상황도 현재 조사 중에 있다.
현재 일본은 원전으로부터 주민들을 20km 범위 밖으로 대피하라는 주민 소개령을 선포하고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 시키고 있으나 일본 당국이 원전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 일체 함구하고 있어 자세한 상황을 알 수 가 없다.
한편 지난 1983년 일본 이키타현 서쪽 바다에서 발생한 7.7 규모의 지진으로 강원도와 경북 울릉·울진 등에 해일이 밀려와 5명(1명 사망, 2명 실종, 2명 부상)의 인명피해와 3억7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1993년에는 일본 홋카이도 오쿠시리섬 북서 해역에서 7.8의 지진 해일로 강원도 삼척·동해·속초와 울릉도에 3억9,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인간은 달 을 정복했고 첨단을 노래하고 있지만, ‘천지 지변’ 지진·쓰나미 등 자연재해는 인간힘으로는 역 부족인것은 현실이다. 지진발생 조짐 감지 체제가 어느나라 보다 잘 되어 있다는 일본 의 피해을 바라보며, 우리나라도 더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학교시설에 대한 내진 설계가 시급한만큼 정부차원에서 시급한 대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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