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광회 문화관광위원장(민, 부천3)은 27일 지적장애인시설인 부천혜림원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한 후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입소자들을 위로했다.
 김광회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과거에도 혜림원을 방문한 적이 있다며, 소외받은 지적장애인들에게 내 가족처럼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고 있는 혜림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격려했다.
 임성원 혜림원 원장은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혜림원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뜻깊다"며 "오늘 혜림원이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에서 실시한 2010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을 받는 날이라 경사가 겹쳤다"며 뿌듯해 했다.
 특히, 김광회 위원장은 성금을 전달한 후 입소자들이 생활하는 생활관을 일일이 돌아보며 입소자들을 위문하고, 시설이 깨끗하게 갖춰진 것을 보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혜림원은 1955년 6.25전쟁 고아를 돌보는 시회복지시설로 시작했으며, 지금은 지적장애인 시설로써 지적장애인들의 생활, 교육, 의료, 사회적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94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