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이 통하는 '적재적소 인사'
상식이 통하는 '적재적소 인사'
  • 이양희
  • 승인 2010.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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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사회부·부국장

의왕시 3국 30과 111담당 조직개편(안)이 지난달 30일 원안대로 시의회를 통과, 이에 따른 직원인사가 조만간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직개편 내용은 창의교육지원과, 비전창조담당관, 기업지원과등을 신설해 교육경쟁력 강화, GB개발. 재정의 전략적 추진 등을 특히 보강했으며  또 고충처리, 관광콘텐츠팀등을 통해 소통기능 강화, 각종 축제 전문화에 중점이 두어졌다.
지난 7월1일 민선5기 김성제 시장 취임후 첫 대규모 인사가 예상되는 가운데 또 주변환경 변화와 행정능률 제고에 따른 인력 재배치 관점에서 자못 기대되는 바가 크다.
정책 실현을 위해 필요한 인재를 배치하는 공무원 인사는 주민에 미치는 영향이 클수밖에 없으며 ‘인사는 만사’라는 말이 있듯이 중요한 시장 고유 권한 중 하나이다.  
따라서 공무원 인사가 지역에 얽매이거나 지나치게 선거와 연관을 짓는등 한쪽으로 치우치면 당초 기대했던 효율성은 그만큼 반감되고 또 시민 기대에도 부응하지 못해 후유증만 초래하는 결과를 낳을수 있다.
최근 인근 O시에서는 시장이 보은인사, 인사권 남용 등 코드인사로 한바탕 소동을 벌인 일이 있으며 이에 반해 S시에서는 선거를 도운 학맥을 중용않고 전임체제를 존중하며 필요 인원만 교체, 잡음을 최소화했다하며 크게 대비되는 보도가 대서특필 되기도 했다.
아직 인사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는데도 벌써부터 “이미 다 정해졌다더라, 뻔한내용 아니냐”는 등 소문이 곳곳에서 무성하다.     
새 자치단체장이 출범할 때마다 인사 후유증이 불거지면 지방자치는 기로에 설 수 밖에 없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와  결국에는 인사권자에 큰 부담으로 남을 수 밖에 없다.
이번 인사가 상식이 통하고 김성제 시장이 구현코자 하는 ‘희망찬 미래도시 생동하는 푸른의왕’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적재적소 인사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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