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의원 사직처리 왜 미루나
임태희의원 사직처리 왜 미루나
  • 김정현
  • 승인 2010.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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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 차기 보궐선거 시기 저울질…
한나라당  분당을구 당원들의 모임인 한나라당 발전을 위한 평당원 쇄신모임 (대표 한창구)은 6일 성남시의회 1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실장으로 임명되어 의원직을 사퇴하는 임태희의원의 사퇴서를 조속히 처리할것을 촉구했다.
김현욱 전 도의원은 "24만 분당을구 주민의 권익을 위해서 지역 국회의원직을 10개월이나 공석으로 둘수는 없다" 면서 "법정 기한인 10월 27일 까지 보궐 선거가 이루어 지도록 국회의장에게 탄원서를 보내며 이와함께 서명 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의원직 사퇴 처리안은 본인과 무관하다는 임태희실장에게 '사퇴서 수리 지연은 정치 도의에 어긋나며 공정한 사회를 지향하는 길이 아니다"라면서 본인의 사퇴서 처리를 독려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쇄신모임은 '보궐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분당을구를 사고 당협으로 규정하고 당원에 의한 당협위원장 선거'를 요구했다.  
지난 7월 대통령실장으로 임명된 임태희 실장의 국회의원직 사퇴서는 현재까지 수리되지 않았는데 정부와 여당은 차기 보궐선거의 시기를 저울질해 의원직 사퇴서를 처리할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
 성남/김정현 기자 kj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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