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적임자” 표밭 다지기
“내가 적임자” 표밭 다지기
  • 송홍일
  • 승인 2010.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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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재보선 인천계양후보 4파전 공방
7·28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천 계양을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 곳곳을 돌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한나라당 이상권 후보는 20일 오전 계산역에서 표몰이를 시작한 뒤 오후에는 지역 TV방송 토론회에 참석하고 계양구청 인근 상인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민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지역 현안을 들여다볼 것”이라며 “반드시 계양을 인천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표심을 자극했다.
민주당 김희갑 후보는 이날 오전 출근길 시민과 인사를 하고 학마을 서해아파트 경로당 등을 돌며 유세를 이어갔다.
최근 유세에서도 정세균 당 대표가 참석해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복지 예산을 적극적으로 배정해 어르신들과 재래시장 상인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재한 뒤 “현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4대강 사업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민주노동당 박인숙 후보는 오전 계양구청에서 친환경무상급식 조기실현 기자회견을 가진 뒤 초복을 맞아 인근 경로당 등을 돌며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번 선거는 지난달 치러진 제5회 지방선거의 완결편이 될 것”이라며 “사람향기 나는 복지계양을 만들기 위해 싸워나가겠다. 7·28선거의 마지막 반전 드라마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각오했다.
한편 무소속 이기철 후보도 지역 내 곳곳을 다니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인천/송홍일 기자 shi@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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