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일자리사업 “ 안전한 일터로”
녹색일자리사업 “ 안전한 일터로”
  • 이천우
  • 승인 2010.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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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안전사고 예방 특별교육 등 안전관리 총력
경기도가 녹색일자리사업 증가 추세에 맞춰 안전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안전관리에 나섰다.
현재 도는 녹색일자리사업인 숲가꾸기, 병해충방제, 산림서비스증진 사업을 위해 올해 293억원을 투입, 연 23만9천명 고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의 공공분야 일자리 확대 정책에 따라 산림분야에서도 공공산림가꾸기, 산림서비스증진 등 공모를 통한 일자리사업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재해자수 및 재해율도 ‘07년 1.85% → ’08년 2.52% → ‘09년 4.17%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로, 도는 산림분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새로이 안전사고 목표관리제(상시근로 대비 3% 미만)를 시행키로 한 것.
이에 따라 종합대책의 원활한 추진 및 안전사고 관리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안전보건공단 산하 6개 지도원과 합동으로 20일부터 30일까지 안전사고 예방 특별교육과 사업장 안전관리 지도에 나선다.
이번에 실시하는 안전사고 특별교육은 산림작업의 특성상 여름철 작업장이 미끄러지기 쉽고, 뱀ㆍ독충 등의 피해 및 일사병 등 안전사고가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근로자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산림분야 재해 통계에 따르면 넘어지고 미끄러짐에 의한 재해자 수가 전체의 30%를 차지하고 있어 비가 자주 오는 요즘이 가장 주의를 요하는 시기이다. 산림과장을 반장으로 4개조 12명으로 구성된 이번 특별지도반은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사고에 대한 예방 교육과 숲가꾸기 작업시 안전수칙, 덩굴류제거와 병해충 방제시 사용되는 농약 등에 대한 안전수칙 등을 교육하고, 사업장의 비상약품 비치여부 및 응급체계 등도 점검하게 된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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