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김문수 지사를 도와 도정을 이끌어 나갈 최홍철 행정1부지사는 그동안 행정2부지사로 김문수 지사와 호흡을 같이하며,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방기성 행정2부지사는 기술고시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감사관으로 재직하다가 이번에 도 행정2부지사로 발탁됐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 김문수 지사는 "2청 행정부지사가 1청 행정부지사로 취임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행정1부지사는 나를 대신해 업무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경기도에 정통한 분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에 오래 일하시고 도에 대해서도 잘 아시는 분인 만큼 불편함이 없도록 잘 도와 달라"면서 "앞으로 도지사는 현장위주의 영업사원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부지사는 전권을 행사할 것이다. 다만 비리와 부정은 없어야 하다. 비리에는 강력한 징벌이 따를 것이며 단호하게 척결할 것이다. 경기도에 오래 근무하더라고 인사상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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