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서탄산업단지 개발 본격화
평택 서탄산업단지 개발 본격화
  • 박이호
  • 승인 2010.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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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계획 승인…154만㎡규모 2013년 6월 완공
평택 서탄일반산업단지의 실시계획 신청서가 승인 처리됨에 따라 주민 보상과 개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30일 도에 따르면, 서탄일반산업단지는 서탄산업단지개발(주)가 다음 달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해 2013년 6월까지 총 7천554억원을 투자 154만㎡(약 47만평)를 일반산업단지로 개발한다.
서탄산업단지에는 전자부품과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관련 업종 등 7개 업종을 유치하기로 하고 전체 면적의 절반 정도(약 77만㎡)를 산업시설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직장과 주거·교통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주거시설(24만㎡, 15.6%)과 문화·복지시설 등이 들어 설 수 있는 지원시설(9만㎡, 6.1%), 거주자에게 충분한 녹지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44만㎡, 28.4%)을 조성하기로 했다. 서탄일반산업단지 인근에는 진위지방산업단지와 누읍공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지리적으로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국도 1호선과 진위역 및 오산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도 관계자는 서탄일반산업단지 개발로 공사 과정에서 약 5,226명 정도의 건설인력 창출효과가 발생하고, 산업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1만명이 넘는 일자리와 서탄면 일대의 지역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평택/박이호 기자 bi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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