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후보는 해마다 각 지자체별로 열리는 지역축제는 수십 수백개에 이르지만 대내외적으로 성공한 축제는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며,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받는 등 곱지 않은 시선을 받는 것이 사실이라며 수원화성 문화제의 국제화, 다원화 추진을 내세웠다.
신 후보는 “매년 10월 수원의 날을 전후해 개최되는 수원화성 문화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국ㆍ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수원의 가장 대표적인 문화축제”라면서 “이런 수원의 대표축제를 더욱 국제화ㆍ다원화시켜 국적과 문화예술 장르를 초월한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공간 이용을 통한 인프라 한계 극복, ▲관중심이 아닌 순수 민간 중심으로 운영, ▲장기 발전방향을 수립하고, 공연 주체 및 관중동원 홍보활동에만 주력, ▲보조축제.병행축제의 개발 및 유치를 통한 시너지 효과 도모로 수원화성의 문화적, 경제적 가치 활용을 극대화 하고 문화생활의 보편화를 통한 삶의 질 개선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세계 각국은 자국의 문화를 콘텐츠 아이콘으로 개발 보급해 문화상품을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해, 수원의 대표적인 문화아이콘인 수원화성을 세계적인 문화상품 아이콘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수원화성 문화제의 국제화, 다원화 추진’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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