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천안함 함미 16~17일께 인양”
軍 “천안함 함미 16~17일께 인양”
  • 현대일보
  • 승인 2010.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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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함미 인양시기와 관련 군 당국은 기상조건이 좋을 경우 16~17일쯤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식 합참 정보작전처장은 13일 국방브리핑에서 “14일부터 기상조건이 좋아진다면 15일, 인양색을 설치할 계획이며 이렇게 될 경우 16~17일쯤 인양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혀 인양색 설치 후 인양시기가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백령도 등 서해 중부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며 천안함 인양 작업도 일시 중지, 인양팀은 악천후로 인해 인양을 위해 필수적인 3번째 체인을 연결하지 못했다.
한편 함미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하푼 미사일 2기, 어뢰발사대 1문(경어뢰 2발장착)의 폭발 가능성에 대해 이기식 처장은 “폭발 하려면 전기적 충격이 있어야 하는 구조”라며 “그러나 현재 전원이 완전히 끊겨 있어 폭발위험은 없다” 고 밝혔다.

<기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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