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장 낙하산 공천 반대 6인성명"
“ 남양주시장 낙하산 공천 반대 6인성명"
  • 김기문
  • 승인 2010.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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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남양주시장 낙하산 공천에 반대하는 예비후보들의 연대 움직임이 본격화 됐다.
11일 남양주시장선거에 한나라당 공천신청을 한 예비후보 6인(김동규.박상대.서현석.윤재수.이광길.이인근 이상 가나다순)은 6월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와 관련, 남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낙하산 공천을 거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후보들이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 시 남양주시 갑.을 지역구에 낙하산 공천을 한 결과 현재 갑.을 모두 타당에게 국회의원직을 내주는 수모를 경험 했다"며 "현재도 한나라당 갑.을 각 지구당 당협위원장들이  남양주와 연관 없는 인사들이  남양주시장선거와 관련, 유권자의 의견을 무시한 채 밀실야합에 의한 후보공천을 획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남양주시장선거 후보 공천은 지방자치제의 근본 취지를 살려 남양주시를 사랑하고 발전 시킬 인물은 남양주 출신 또는 남양주를 위한 헌신과 애정을 가진 후보여야 한다며 "아무 연고도 없이 당에 손을 대어 시장이 되고자 하는 사람, 시정을 잘못하여 시민의 지지도도 없고, 이런 영향이 제18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한나라당 남양주 갑.을구 후보를 낙선시키는 결과를 초래한 인물 등이 남양주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이 같은 결의사항은 6.2동시지방선거의 한나라당 압승과 19대 총선의 승리는 물론 차기 대통령선거의 승리를 위함"이라며 "우리의 충정이 무시되어 일어나는 모든 사항은 누군가 분명히 책임져야 할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김기문 기자gg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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