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청정’ 평택시 만든다
‘사채청정’ 평택시 만든다
  • 박이호
  • 승인 2010.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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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경기신보, 영세자영업자 지원협약
평택시는 경기신보평택지점과 8일 평택농협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사채청정평택시 구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이용확대 및 자금지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전통시장 이용확대 및 자금지원을 위한 협약식, 전통시장 활성화와 사채청정지역 구현을 위한 자금지원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송명호 평택시장, 경기신용보증재단 박해진 이사장, 전진규 도의원, 유해준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소상공인등이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사채청정 지역 구현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평택시는 자금난을 해소하지 못해 80~100% 이상의 고금리 사채에 의존하고 있는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단의 저리 자금을 적극 홍보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사채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시와 경기신보, 통복시장 상인회, 명동상가번영회, 일번지상가번영회는 전통시장 및 인근상권의 이용편리를 위한 환경개선, 상인의 권익향상 및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지원 사업 적극 추진, 유용한 사업정보 제공 등 시장 활성화와 상인회의 발전을 모색하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고, 경기신보는 통복시장 활성화와 사채청정 지역 구현을 위해 상인의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가능토록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다짐했다.
송명호 평택시장은 인사말에서 “상인들이 신용이 낮거나 담보가 없으면 은행에서는 대출을 거의 해주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채를 이용하고 있어 사회 안전망 차원에서 제도권금융을 이용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시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하고 상인들이 올 해 부터는 더욱더 적극적으로 경기신보에서 자금을 지원 받아 사채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오늘 협약식 체결과 함께 자금지원 캠페인을 계기로 평택시를 사채청정지역으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시관계자는 “보다 많은 영세자영업자와 무등록ㆍ무점포 사업자들이 고금리 사채가 아닌 경기신보를 통해 장기저리의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평택/박이호 기자 bi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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