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후보에 따르면 안산지역 신문의 후보 적합도 조사는 대상이 민주당 예비후보 6명, 한나라당 예비후보 3명 등 모두 9명으로 전화자동응답에서 9명 이름을 듣고 있기 지루해 이름이 뒤에 나올 경우 불리한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허 후보는 유권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언론사의 여론조사는 선거를 앞두고 바람직한 일이지만 이같은 사정을 감안해 적절한 조사방법을 적용함으로 신뢰성 높은 결과가 발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이와함께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한 한나라당 예비후보 3명만을 대상으로 한 후보 적합도 조사결과를 자신의홈페이지허숭닷컴(www.heosoong.com)에 공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한나라당 안산시장 후보의 적합도는 허숭 19.8%, 김석훈 16.8%, 심정구 13.3%로 허숭 후보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안산 시민들의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41.3%, 민주당 28.5%, 선진당 3.5%, 희망연대 3.1%, 민노당 2.8% 등으로 나타났다.
허 후보측의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우리리서치가 안산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자동전화면접조사 방법으로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3.0%P라고 허숭 홈페이지는 밝혔다.
안산/정광석 기자 jk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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