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후보의 예방을 받은 보문선원 부학장 보연 스님은 일행에게 차를 대접하며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는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뜻”이라며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허 후보는 “경기도 대변인으로 근무하던 중 어느 날 시장 선거에 출마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며 “이런 상황을 소명으로 받아들이고 마음을 비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례했다.
또 허 후보는 보문선원 불교대학 학생 100여명에게 인사하는 자리에서, “안산의 수많은 현안 문제에 대해서, 진실되게 고민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실현할 수 있는 후보가 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