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쌀 팔아주기 郡이 나섰다
여주쌀 팔아주기 郡이 나섰다
  • 고덕영
  • 승인 2010.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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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4톤 58억원목표…범군민운동 전개

지난해 대풍과 더불어 장기적인 경기침체, 쌀 소비 감소에 따른 재고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여주군에서는 여주쌀 판매 활성화 대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명품 여주쌀 고유 브랜드인 ‘대왕님표 여주쌀’은 유통시장에서 타 지역 쌀값에 비해 최고 35%이상 높게 팔릴 뿐만 아니라 값싼 저가미가 지속적으로 대형유통매장에 공급되고 있어 쌀 판매에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농협통합RPC에 따르면 지난해 34,636톤의 벼 수매 한 것을 올해 10,777톤 판매하면서 현재 전체 매입량의 69%정도가 재고로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올 햅쌀 수확기 이전까지 여주쌀 전량 판매를 위해서는 전담조직 구성 등 적극적인 판매 전략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여주군은 농협 수매량의 10.3%인 2,544톤 58억원어치의 여주쌀 팔아주기를 목표로 범 군민 여주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그 주요 내용은 △여주쌀 사용 음식점 인증업소 500개소 지정 600톤(13억8,000만원) 소비 △지산지소(地産地消)운동으로 60톤(1억3,800만원) 소비 △군청 실과소, 읍·면별 1거래처 발굴하여 124톤(2억8,500만원) 판매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여주쌀 판매 목표량 부여 1,582톤(36억3,900만원) △ 여주도자기축제 및 대도시 직거래장터 판매 48톤(1억1,000만원)등을 통해 129톤(2억9,600만원)의 여주쌀을 소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여주/고덕영 기자 gdy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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