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해군 초계함 침몰사고와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재원 마련을 위해 관련 각종 행사를 축소 또는 취소해 확보된 재원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등에 재투자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우선 각 실·과·소에서 예산절감 비율 및 목표를 제1회 추경에 반영키로 했으며, 군·구 공사·공단과 출자·출연기관에서 자체 절감 계획을 수립 추진토록 했다. 시는 이렇게 해서 절감되는 예산목표액은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공사공단에서 215억원, 시 94억원, 군·구 106억원, 공사공단 15억원으로 예상했다.
공기업특별회계 및 출자·출연기관은 별도로 추진한다. 대상사업은 일반 및 특별회계의 모든 사업으로 시-국고보조사업을 제외한 자체사업, 군·구-국·시비 보조사업을 제외한 자체사업, 공기업 특별회계는 일반회계의 절감대상 비목 및 절감비율을 적용해 자체추진 키로했다.
절감방법은 경상경비 7%, 행사·축제성 경비 10%이다.
시 관계자는 “경상경비 및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경제활성화 및 청년일자리 창출등에 재투자함으로써 회복국면에 들어서고 있는 경제활성화 기조를 지속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안종삼 기자 aj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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