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추경안 7,246억원 … 도의회 의결
道, 추경안 7,246억원 … 도의회 의결
  • 이천우
  • 승인 2010.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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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총 13조 9,102억원 규모의 2010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이 경기도의회에서 의결됐다고 30일 밝혔다.
이같은 추경예산은 도의회에서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비 79억원 등 129억원이 줄었고, 시설원예 에너지이용 효율화 84억원 등 387억원이 늘어나 총 258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재원별로는 국고, 기금, 용도지정부담금 등 의존재원이 188억원, 도비가 70억원 증가했으며, 도비 중 의존재원 내시에 따른 도비 부담을 제외하면, 안중~신왕간 도로확포장 10억원, 재래시장 활성화 2억4천만원 등 33억원이 증가했다.
이에 따른 회계별 1회 추경예산액은 일반회계가 10조 7,348억원 규모로 당초예산 10조 1,653억원보다 5,695억원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3조 1,754억원으로 당초예산 3조 203억원 보다 1,551억원이 증가했다.
도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나 2010년도 당초 예산 편성 이후 경기회복 공고화를 위해 추가 확보된 국고보조금, 지방교부세 등 중앙 의존재원과 결산 前 순세계잉여금을 조기 집행해 서민생활 안정과 실질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SOC 마무리사업 등에 대한 집중 투자와 지역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경제살리기에 적극 나서고자, 추경안을 3월중 조기 편성했다.
김문수 지사는 “도의회에서 의결된 예산이 집행부로 이송되는 즉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기 집행을 추진하고, 심의 중 지적된 사항은 도정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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