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이 행복한 이천시…‘4개 비전’ 제시
기업·시민이 행복한 이천시…‘4개 비전’ 제시
  • 서형문
  • 승인 2024.10.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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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비전 적극 추진”
중소기업 지원정책 확대, 노동자 권익 보호 앞장
신재생에너지 통한 에너지복지 실현 등 의지 밝혀

김경희 이천시장은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현장 중심 중소기업 지원 정책 확대,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과 노동자 권익 보호로 기업 경쟁력 제고, 신재생에너지와 가스 보급 확대로 에너지 복지 실현’을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전과 목표로 제시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이천시 특별경영자금 사업을 통해 이천시가 추천한 중소제조업체에 대해 2%의 금리 지원에 더해 중소기업 동행 지원 보증료 1.2%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육성 자금을 경기도에 출연하여 관내 중소기업의 운전 자금 및 시설자금 지원, 담보력이 부족한 관내 중소기업에 융자보증 지원을 한다. 공기관 위탁을 통해 디자인 개발, 해외전시회, 수출물류비, 스타기업 육성, 해외시장개척단, 맞춤형 성장,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등 12가지 사업을 각각 지원한다. 

또한 기업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 개선 사업, 기숙사·식당·화장실 개보수 등 노동환경 개선 사업, 바닥 도장 공사·작업대·적재대·조명교체 등 작업환경 개선 사업도 지원한다. 특히,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를 80%까지 지원해 주며, 이 밖에도 국내 전시 참가 지원, 창업보육센터 지원 등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총 19개 사업을 조기에 지원한다.

두 번째 ‘현장 중심 중소기업 지원 정책 확대’ 관련 ‘찾아가는 기업 애로사항 파악’을 위해 정기적으로 월 10개소 이상 사업체를 직접 대면 방문하여 지원 정책이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즉시 조치하고, 월 1회 관내 기업체를 방문하는 커뮤니티 창구인 ‘관내 기업체에 이천시장이 간다’를 운영하여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또한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를 위해 부서별 우선구매 실적도 관리한다. 중소기업제품 판매·전시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기업지원 설명회·상담회도 적극 열어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친다.

세 번째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 및 노동자 권익 보호’ 관련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재해가 우려되는 산업·건설 현장 예찰(예방) 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이동 노동자(대리·퀵배달·택배기사 등)의 휴게·복지 공간 제공 등 이동 노동자 쉼터를 운영하며, 이천시노동자종합복지관 수영장의 노후시설 개선 공사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더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시설을 조기에 완공한다. 

노동자 권익 보호 활동 강화를 위해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편의점 등) 중심으로 단시간·취약 노동자에 대해 근로계약서 체결, 최저임금 준수 등 법적 의무 이행 사항 계도 활동인 노동자 권익 후원자를 운영하고, 이천시 소속 기간제근로자와 이천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를 위한 이천시 생활임금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네 번째 ‘신재생에너지 및 가스 보급 확대로 에너지 복지 실현’ 관련 사각지대 없는 에너지 복지행정을 위해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사업과, 융복합지원사업,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사업과 도시가스 및 액화석유가스(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도 조기에 추진하여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복지행정에 힘쓴다.

김경희 시장은 “2025년이 바로 코앞이다. 미리 준비하는 자만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기업체의 작은 이야기에 공감해 주고 귀를 기울여 준다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다고 해도 모두 헤쳐 나갈 수 있다면서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발 빠른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기업과 시민이 행복한 이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경제과 관계자는 “2025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되도록 내년 1월에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예비 창업자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서형문 기자 sh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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