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천 년의 침묵
[새로나온 책]천 년의 침묵
  • 현대일보
  • 승인 2010.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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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의 침묵

‘천 년의 침묵’은 직각삼각형공식으로 널리 알려진 ‘피타고라스의 정리’에 얽힌 슬픈 진실에서 무리수의 발견에 이르기까지 독특한 소재와 놀라운 상상력을 다룬 전혀 새로운 감각의 지적 소설이다. 직각삼각형의 공식으로 널리 알려진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사실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아니라는 도발적 전제에서 출발하여 이미 천 년 전에 바빌로니아에서 밝혀진 진리를 자신의 업적으로 삼기 위해 제자까지 죽이는 피타고라스의 몰락 과정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살인범을 좇는 추리소설적 플롯에 불륜이나 동성애, 기원전 6세기의 아카데미와 폴리스 등이 어우러져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이선영 저 | 김영사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

감각적인 글귀로 사랑받아온 베스트셀러 작가 원태연의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가 새로운 모습으로 출간됐다.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랑도 결국엔 변한다. 아무리 아픈 이별의 상처도 결국엔 딱지가 앉고 흉터는 사라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영원히 변치 않는 건 바로 사랑할 때의 그 감정이다.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는 사랑을 시작할 때의 설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때의 행복, 이별을 예감할 때의 슬픔, 이별 후 다시는 어떤 사랑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고통 등 다양한 사랑의 감정들을 작가만의 독특한 언어로 감상할 수 있다. 원태연 저 | 은행나무

 

365 매일 읽는 3분 상상 토크

위기와 고통 속에서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어둠 속에서 빛을 발견하는 명민한 지혜일 것이다. 이 책은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가 담긴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마음에 따뜻한 지혜를 선물한다. 깊이 있는 사고와 지혜가 녹아 있는 이 이야기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너무 쉽게 스쳐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볼 기회를 선사한다. 이 책의 많은 고전 속에 담긴 사상은 인류 발전의 필연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읽는 것은 과거와 인생 선배의 조언을 통해 미래를 널리 내다보는 눈을 갖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강민구 편저 | 눈과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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