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14일 대교육장에서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김영흥 경기도소공인연합장, 이호준 경기도골목상점가연합회장과 경상원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김민철 원장 취임식과 함께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임 원장은 이날 정담회에서 기관 정책 및 운영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도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골목상권 현안 파악과 실제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김 경상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늘 경청하며, 사각지대 없이 보다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에게 지원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첫 정담회 참석 소감을 밝혔다.
특히 정담회에 참석한 상인회와 경기도상인연합회장 등은 경상원에서 상반기에 추진했던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지원사업에 대한 현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전하며 "하반기에도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힘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써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김민철 원장은 오늘 정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의견들을 실제 지원에 반영하는 방안들에 대한 검토와 함께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도 집행부와 협의해 꼭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상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한 김민철 원장은 노무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문재인 대통령후보 정무특보,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으며 제21대 국회의원(의정부을)을 역임한 바 있다.
수원/심재호 기자 simjh06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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