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자마이스터고, 명장기술대전
인천전자마이스터고, 명장기술대전
  • 박신숙
  • 승인 2024.09.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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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어·회로과 등 30여 점 작품 전시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의 2024 IM 명장기술대전이 지난 달 28일 학교 나래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직업계고등학교 교장 등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기업인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인 나래관에는 전자제어과, 전자회로과, 정보통신과, 인공지능전자과에서 출품한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학생들이 쏟아부은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인공지능전자과의 ‘MEIBOT(Meister ChatBot)’과 ‘음성인식 키오스크’는 많은 참석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전자회로과의 ‘아이고 내 손주’, ‘오토마토’, 전자제어과의 ‘무인 빙수 자판기’, 정보통신과의 ‘VR 게임’ 등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한국이 종합 2위를 차지해 기술 강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천 직업계고도 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라며 “학생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통해 주도적인 삶을 살며 꿈을 펼쳐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고상현 교장은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가 산업수요에 맞춘 글로벌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맞춤형 프로젝트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IM 명장기술대전에서 IoT,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반영한 창의적인 작품들이 선보였다고 말했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의 IM 명장기술대전은 매년 개최되는 대표적인 행사로, 산업수요에 맞춘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성과를 보여준다. 학생들은 1학년 때 이론을 배우고, 2~3학년 때는 실제 작품을 제작하여 약 6개월에서 1년 동안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완성된 작품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실무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 발표력을 기르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

박신숙 기자 ssp4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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