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천장학회, 인재 양성 장학금 수여식
서인천장학회, 인재 양성 장학금 수여식
  • 강용희
  • 승인 2024.09.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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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8명·체육특기생 등

 

(재)서인천장학회가 28일 서인천장학회 사무실에서 '제95회 2024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서구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8명에게 1인당 연간 400만 원, 체육특기생 1명에게는 연간 2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서인천장학회는 지난 42년간 지역 사회와 기업의 후원으로 중·고·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15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장학회는 1977년 제1대 최기영 회장의 설립으로 시작된 이래, 제2대 김용식 이사장을 거쳐 현재는 제3대 최광은 이사장이 이끌고 있다. 특히 최광은 이사장은 2019년 취임 이후, 기존의 대학생 장학금 200만 원을 400만 원으로 대폭 증액하며 장학생들의 학업을 더욱 든든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매년 장학금을 계속 받을 수 있어, 학비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최광은 이사장은 "우리 서인천 장학생들은 서구 지역 발전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큰일을 해낼 인재들이라고 믿는다"라며 "서인천 장학생이라는 자부심을 품고 학업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식 회장은 격려사에서 "장학사업은 단순히 돈이 많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인재를 키우고자 하는 진심 어린 마음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라며 "여러분도 졸업 후 사회에 나가 후배들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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