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마다 평가 재인증 받아
매년 분담금 편성 공동운영
매년 분담금 편성 공동운영
한탄강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에 성공했다.
경기도는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APGN(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심포지엄)에서 ‘한탄강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서를 교부받아 오는 2027년까지 공식적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지질공원은 4년마다 평가를 통해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번 평가는 2020년 한탄강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후 첫 재인증 평가다.
경기도는 도를 비롯한 포천시,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등 5개 지자체가 공동협력해 2020년 최초 인증 당시 유네스코에서 제시했던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재인증해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경기도 등 5개 지자체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운영․관리를 위해 매년 분담금을 편성해 공동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는 권고사항 이행을 위해 한탄강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의 국제적 가치규명을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같은 노력끝에 은대리 판상절리와 습곡구조 및 아우라지 베개용암 지질명소에 대한 7편의 논문이 유수의 저널에 게재됐다.
연천/최흥식 기자 choihs1113@hanmail.net
포천/김인철 기자 kic@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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