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공예 부문서 기량 뽐내
한국주얼리고등학교는 제21회 졸업생 김건영 선수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귀금속공예 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의 숙련된 기술자들이 49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한국에서는 57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김건영 선수의 지도위원이자 ㈜와이스미스 대표인 박영철 명장은 "김 선수가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기술력과 열정을 유감없이 발휘해 자랑스럽다"라며, "지금까지 아낌없이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권영환 교장은 “김건영 선수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주얼리고등학교의 세계적인 기술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며, “앞으로도 주얼리 디자인과 공예 분야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건영 선수는 ㈜와이스미스 소속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으며, ㈜와이스미스는 한국주얼리고등학교와 MOU를 맺고 귀금속공예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에 지속해서 협력하고 있다.
한국주얼리고등학교는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에 자리한 국내 유일의 주얼리디자인 단일학과로 구성된 특성화 고등학교로, 매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주얼리 디자인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뛰어난 미래인재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박신숙 기자 ssp4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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