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주안4동 20가구에 밑반찬 등
인천 미추홀구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훈훈한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주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규남)는 지난 11일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들은 소갈비, 모둠전, 과일 등 반찬을 손수 준비해 끼니를 스스로 챙기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과 거동 불편 이웃 등 저소득 취약 가정에 방문 전달했다.
같은 날, 주안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기석)도 홀몸 어르신 20가구에 ‘추석 명절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 물품은 착한 가게에 가입한 신기시장과 남부종합시장 소상공인들이 매달 3만 원씩 기부한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위원들이 직접 부친 모둠전과 한과, 떡, 사골곰탕 등 다양한 명절 음식을 준비해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이어, 용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유경)도 사회적 고립 고위험 가구 지원사업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추석’ 행사를 진행했다.
사회적 관계 단절 위기에 있는 가구 120세대에 협의체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송편과 모둠전, 물김치, 식혜 등 정성껏 준비한 명절 음식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12일에는 용현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미경)가 ‘명절 한상차림 사업’을 통해 삼색 송편, 각종 전과 불고기 등 추석 음식을 준비했으며, 마을복지사와 협력해 1인 취약 가구에 직접 방문해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했다.
박신숙 기자 ssp4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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