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가 범죄예방 대응을 위해 반려견 순찰대 23개 팀과 함께 추석명절 전 취약지역을 점검하며 야간 합동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의 이번 합동순찰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화정동 공원 일대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화정 초ㆍ중학교 일대 순찰을 실시하고, 특히 추석명절을 앞두고 경찰과 반려견 순찰대가 함께 실시한 것으로, 명절 기간 중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하여 주민들의 불안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경찰서 반려견 순찰대는 경기도북부경찰청 중 최초로 추진되는 시책으로 반려견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주인과 반려견 총 32개 팀을 순찰대원으로 위촉하여 관내 곳곳을 순찰하여 범죄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반려견 순찰대의 주요 활동사항으로는 ▵주취자 등 위험요인에 대한 112신고 ▵생활불편 120신고 ▵야간 취약지역 확인 후 경찰서에 통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고양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는 반려견 순찰대가 동네 사각지대, 취약지역 곳곳을 순찰하는 동안 순찰대를 마주하는 주민들이 높은 반응을 보임에 따라 이는 매우 효과적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주민들과 가까이 소통함으로써 주민 눈높이에 맞는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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