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 지속 감시로 검거 도운 요원에 감사장
의왕경찰서는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한 의왕시 통합정보센터 요원 A씨에게 지난 11일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4시경 CCTV 모니터링을 하던 중 의왕시 삼동의 한 골목길에서 절도 목적으로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려는 장면을 목격하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통합정보센터 요원과 실시간으로 연락을 취하며 피혐의자 B씨의 동선을 파악하는 동시에 거점순찰을 통해 현장에서 검거했고, 파출소로 임의동행한 B씨가 범행을 자백해 체포했다.
A씨는 "수일 전부터 새벽 시간에 불상자가 상습적으로 주차 차량 문을 잡아당기며 배회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새벽 시간마다 인근 골목길을 예의 관찰했다"고 밝혔다.
이창영 의왕경찰서장은 “관제센터 요원들의 지속적인 감시와 빠른 대응 덕분에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앞으로도 의왕시 CCTV관제센터와 유기적 협력 관계를 통해 의왕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양희 기자 lgyang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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