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역 일원 제4테크노벨리 조성”
“오리역 일원 제4테크노벨리 조성”
  • 김정현
  • 승인 2024.09.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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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도시 개발 계획 회견 구상 밝혀
“친환경 스마트 시티 에너지 효율 ↑도시 환경 개선”

 

분당 개발 당시에는 변두리였지만 현재는 용인시와 접경에있는 오리역 일원을 제4테크노벨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신상진시장이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구상을 밝혔다. 

신시장은 '성남시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도시 개발 계획을 소개하고자 한다'면서.성남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오리역 일원으로 제시했다.그러면서 '이 사업은 단순한 도시 개발을 넘어, 우리 성남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 여러분께 더 나은 생활 환경과 일자리, 그리고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했다.

오리역 일원에는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오리사옥, 구 법원검찰청 부지 등이 있습니다. 성남시 남측 관문으로써 중요한 입지다.

분당 신도시 개발 당시에는 외곽 지역이었으나, 현재는 인근 용인시와 맞닿아 있어 개발 압력이 높은 곳이고 이에 따라,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도시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신시장은 '이번 개발은 단순한 주거 지역이나 상업 지역으로의 변화가 아닌, 고밀도 복합 개발을 통해 미래 성남시의 경제적, 기술적 성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중심지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시장에 의하면, 성남시는 이번 개발을 통해 오리역 일대를 4차 산업혁명에 맞는 미래 도시로 변화시키고, 이곳에 첨단 기술 연구소, 스타트업 지원센터, 첨단 산업 클러스터 등을 조성하여 성남시의 경제와 기술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판교와의 연계성을 극대화하여 성남시 전체가 IT와 첨단 기술 산업의 중심지인 제4테크노밸리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성남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술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예정이다.

이번 개발은 공공이 소유한 부지를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인데, 먼저 공공 부지에는 복합 고밀도 개발 계획을 수립하여 성남시가 추구하는 비전을 선도적으로 구현하며, 시는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마련하고, 관련 산업을 키워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성남시는 이번 오리역 테크노밸리 개발로 지역 경제를 재도약 시키고, 특히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성남시는 활력이 넘치는 젊은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신상진시장은 이번 개발로 '성남시는 친환경 스마트 시티 기술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도시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며, 시민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영위하게 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성남/김정현 기자 kj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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