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호 의원(비례)
인천시의회에서 인천 도서지역 내 자원순환 활성화 및 에너지 자립 대책을 찾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박창호(국민의힘·비례) 의원은 최근 산업경제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 도서지역 자원순환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대오 대표는 발제를 통해 “현재 백령도 등 인천 도서지역은 비교적 전력 수급 체계가 양호한 육지보다 더 에너지 전환이 시급함에도 탄소중립 보다는 에너지 확보에만 급급한 실정”이라면서 “이는 수요 위주의 정책개발을 외면하여 생긴 대안 부재 탓”이라고 지적했다.
박창호 의원은 “인천 도서지역의 에너지 공공개발은 주민 대표로서 마을기업 또는 사회적기업이 주도하는 이른바 제4섹터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지속적이고 포용적 성장이 보장되는 미래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공부문과 지역주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신숙 기자 ssp4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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