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 문제 확산 방지 대응 보고 받아
디지털 성범죄 문제 확산 방지 대응 보고 받아
  • 권영일
  • 승인 2024.09.11 16:06
  • icon 조회수 66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윤경 의원(군포1)

경기도의회 부의장인 정윤경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부의장실에서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디지털 성범죄 문제 확산 방지 대응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청소년 성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도청-도 교육청-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의 긴밀한 공조를 주문했다.

정 의원은 이날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성범죄는 기존의 학교폭력, 성폭력 문제에 비해 그 심각성이 매우 높다”라고 말하며, “과하다 싶을 정도의 교육과 홍보를 통해 경각 수위를 높여도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성범죄는 피해자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중대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가해 학생들이 범죄라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 채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교육과 홍보만이 범죄를 예방하는 방법”이라며 “도 교육청에서는 경기도의 모든 학부모가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하고, 도청에서는 학교밖 청소년, 다문화 가족 등 사각에 있는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포/권영일 기자 kyihd@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